정부 학비 보조
연방정부 학비보조
연방 학비보조의 종류는 2개의 무상보조(Pell Grant와 FSEOG)와 근로장학금(Work study), 2개의 융자 프로그램(퍼킨스론과 스태포드론)이 있다. 또 학부모가 신청할 수 있는 플러스론도 있다.
-펠그랜트(Pell Grant) 저소득층 학생에게 연방 정부가 무상으로 일정액의 학비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액수는 신청자의 재정 형편에 따라 다르다. 지급 규모는 대개 연 100달러에서 최고 5550달러선이다. 부모 소득이 5만달러 이상이면 거의 받을 수 없다.
-FSEOG는 Federal Supplemental Education Opportunity Grant의 약자로 연방 추가 교육기회 그랜트다. 재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학부생이 대상이며, 펠그랜트 수혜자 중 특별히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각 대학이 골라 지급한다. 연방정부가 각 대학에 일정액을 배정하고 있고 대학이 학생들의 실정에 맞게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은 자격조건이 되는지 각 대학 재정보조부서에 문의해봐야 한다. 수혜 대상자는 연간 최고 4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퍼킨스론(Perkins Loan)은 연방정부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제도다. 연 5%의 고정이자율이 적용되며 대학 졸업후 9개월이후부터 10년안에 갚으면 된다. 학부생은 연 4000달러 한도 내에서 총 2만7500달러까지 빌릴 수 있다. 융자 주체는 각 대학이므로 대학의 재량권이 크며 펀드가 고갈된 경우 혜택을 보지 못할 수 있다. 10년전부터 연방정부가 예산을 주지 않아서 현재는 기존 자금으로만 운영되기 때문이다.
-워크스터디(Work Study)는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부 또는 대학원생에게 캠퍼스 안팎에서 일을 하며 학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재정보조 프로그램이다. 학교 도서관이나 과사무실, 교내 우체국, 카페테리아 등에서 학교당국을 위해 시간제 업무를 하거나 학교밖 비영리단체나 공공기관에서 일을 할 수도 있다. 액수는 연방 최저임금을 기준해 월급 형식으로 매달 지불 받는다.
-스태포드론(Stafford Loan 혹은 Direct Loan)은 대학 재학기간 동안의 이자를 연방정부가 대신 내주는 보조성 융자(Subsidized)와 모든 이자를 학생이 내야 하는 비보조성 융자(Unsubsidized)로 나뉜다. 이는 학부모의 크레딧과는 무관하다. 보조성 융자는 대학 재학이후엔 3.76%(2016년), 비보조성 융자의 이자는 3.76%이다. 두 융자를 합친 금액이 1학년은 5500달러, 2학년 6500달러, 3, 4학년은 7500달러까지 빌릴 수 있다. 만약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된 경우는 각각 4000~5000달러까지 더 융자할 수 있다. 대학 졸업 후 6개월이후부터 10년안에 갚으면 된다. 대학원및 전문대학원 비보조 융자의 이자율은 5.31%다.
-플러스론(PLUS Loan)은 자녀의 대학학비를 마련을 돕기 위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융자다. 매년 7월1일에 정해지는 이자율은 학생융자에 비해 다소 높다. 2011년 현재 이자율은 7.90%. 학비 보조로 충당되지 않는 학비만큼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유예기간 없이 융자를 받은 후 60일이내에 분할 상환을 시작해야 한다.
연방 학비보조 | ||
이름 | 종류 | 액수 |
펠그랜트 | 무상보조 | 연 최고 5550달러 |
FSEOG | 무상보조 | 연 최고 4000달러 |
워크 스터디 | 근로장학금 | 시간당 최저임금 |
퍼킨스론 | 저리융자 | 이자 연 5% |
스태포드론 | 보조성 융자(재학중 무이자) | 1학년 3500달러2학년 4500달러
3, 4학년 5500달러 이자 연 3.76% |
비보조성융자 | 2000달러 이상이자 연 3.76% | |
플러스론 | 학부모 융자 | 이자 연 4.272~4.276% |
주정부 학비보조
주정부 역시 중요한 학비보조 기관중 하나다. 팝사를 통해 무상보조금 펠그랜트를 받는 학생은 주정부의 재정보조도 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주 정부에서 주는 가장 큰 장학금이 캘그랜트(Cal Grant)인데, 이는 크게 그랜트 A와 B로 나뉜다.
캘그랜트 A는 학생의 학교 성적이 3.0(Unweighted)을 넘었을 경우 최고 1만2192달러(UC계열), 5472달러(캘스테이트)가 지급된다. 캘그랜트 B는 학점이 2.0이 넘은 학생들에게 최고 1551달러를 지급한다. 이들 그랜트는 2015-16 학년도는 4인 가정 기준의 연소득이 각각 8만7200달러, 4만5800달러 이하여야 한다.
-메릴랜드주의 경우 저소득층 거주자에 한하여 하워드 롤링(Howard P. Rawlings) GA(Guranteed Access) 그랜트와 EA(Educational Assistance)그랜트를 제공하고 있다. GA 그랜트를 받기 위한 자격조건은 학생 및 부모(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을 경우)가 메릴랜드 거주자이고 메릴랜드 소재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을 풀타임으로 다녀야 한다. 고교성적이 최소 2.5 이상인 학생으로 일정 가정 연소득 기준(2012년 4인가족 기준 2만9055달러)에 부합돼야 한다.자격 조건을 갖춘 학생들에겐 연간 최소 400달러에서 최대 1만5500달러까지 무상보조금을 지급한다.
-뉴욕주는 SUNY, CUNY 등 뉴욕 주립대학에 다니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500달러에서 최대 5000달러까지 지급한다. 이는 TAG(Tuition Assistance Grant) 프로그램으로 불리며, 각 가정의 소득 상한선은 연소득 8만달러다.
-버지니아주도 대표적으로 TAG(Tuition Assistance Grant) 학비보조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는 주내 거주 학생에게 연간 최대 2,600달러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자세한 사항은 각 주별로 재정보조에 관한 정보를 다루는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